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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가면 꼭 가야 할 부산 노포 맛집 BEST 5

by 갓호랑이 2025.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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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가면 꼭 가야 할 부산 노포 맛집 BEST 5

부산은 영화의 도시이자, 한국 근현대사의 이야기를 품은 노포(老鋪) 의 도시입니다. 2025년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시기, 수많은 영화인과 여행객이 몰려드는 만큼, 부산의 진짜 매력을 알려주는 곳은 화려한 해운대 레스토랑보다 세월의 무게를 버텨온 맛집들입니다.

부산 노포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일제강점기·6.25 전쟁·피난민 정착사와 함께 성장해온 살아있는 역사 현장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관람과 함께 들르면 좋은, 부산 현지인 강력 추천 노포 맛집 5곳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대신동 옛날오막집 – 부산 양곱창의 원조

1. 대신동 옛날오막집 – 부산 양곱창의 원조

부산 양곱창 맛집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곳. 옛날오막집은 한국 양곱창 문화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직 임원들이 회식 장소로 삼던 곳이자, 일본에도 분점을 낸 유일한 부산 양곱창집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불판 위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곱창은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이 살아 있어, 부산 여행의 ‘진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 위치: 부산 서구 구덕로274번길 14
⭐ 추천 메뉴: 양곱창 구이, 막창, 볶음밥

2. 초읍돼지갈비 – 100년을 앞둔 돼지갈비집

2. 초읍돼지갈비 – 100년을 앞둔 돼지갈비집

이 집은 앞으로 단 5년만 지나면 ‘100년 가게’ 타이틀을 달 수 있습니다.
숯불에 구워낸 생갈비의 풍미는 물론, 함께 곁들여 나오는 전어젓갈과 시락국은 부산 토박이들만 아는 별미.
돼지고기 특유의 기름진 맛을 전어젓갈이 깔끔하게 잡아주고, 시락국이 속을 달래주니 영화제 전후 술자리를 한 뒤 해장까지 가능한 일석이조 맛집입니다.

📍 위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290-22
⭐ 추천 메뉴: 돼지생갈비, 시락국

3. 60년 전통 할매국밥 – 부산의 대표 해장 메뉴

3. 60년 전통 할매국밥 – 부산의 대표 해장 메뉴

부산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돼지국밥입니다.
그중 할매국밥은 6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원조격 맛집으로, 맑은 국물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진한 국물 대신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술자리 다음 날 해장에 제격이며, 정성껏 삶아낸 수육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별미입니다.

📍 위치: 부산 동구 범일동 28-5
⭐ 추천 메뉴: 돼지국밥, 수육

4. 산수갑산 – 국제시장의 산증인

4. 산수갑산 – 국제시장의 산증인

국제시장 인근의 산수갑산은 단순한 돼지갈비집을 넘어, 부산 6~70년대 외식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입니다.
과거에는 ‘외식의 로망’이라 불렸을 정도로 특별한 날 찾던 곳으로, 지금도 노포 특유의 정취가 남아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후, 영화 속 장면 같은 분위기를 느끼며 옛 기억을 소환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 위치: 부산 중구 신창동2가 21-1
⭐ 추천 메뉴: 돼지갈비, 소갈비

5. 초량 평산옥 – 수육과 국수의 교과서

5. 초량 평산옥 – 수육과 국수의 교과서

부산역 인근, 초량에 자리한 평산옥은 100년 가까운 세월을 이어온 수육·국수 맛집입니다.
특히 수육을 부추무침과 전용 소스에 곁들여 먹는 맛은 단순한 국밥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마지막에 단돈 3천 원짜리 국수로 해장까지 마무리하면, 부산 노포 투어가 완벽히 완성됩니다.

📍 위치: 부산 동구 초량동 591-11
⭐ 추천 메뉴: 수육, 국수

부산국제영화제 × 노포 투어 추천 코스

🎬 낮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관람
🍴 저녁에는 옛날오막집에서 양곱창 파티
☀️ 다음 날 아침, 할매국밥에서 해장
🛍️ 국제시장 구경 후, 산수갑산에서 갈비 만찬
🚉 부산역 가기 전, 평산옥 국수 한 그릇으로 마무리

마치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찾는 부산은 단순한 영화 축제를 넘어, 세월의 향기를 머금은 노포 여행이 함께할 때 더욱 특별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오래된 맛집의 정취와 이야기를 곁들여 보세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으신다면, 꼭 한 번 부산 노포 투어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FAQ

Q1.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노포 맛집 예약이 필요한가요?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라, 노포 맛집도 대기 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식당은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영화제 전후로 시간을 조정하거나 점심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옛날오막집, 초읍돼지갈비 같은 유명 노포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부산 노포 맛집 가격대는 어느 정도인가요?

부산 노포 맛집은 대체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양곱창이나 돼지갈비는 1인분 2만 원대, 돼지국밥은 9천~1만 원 정도, 평산옥 국수는 3천 원 수준입니다. 세월을 견디며 현지인에게 사랑받아온 만큼,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Q3. 영화제 관람 후 접근성이 좋은 맛집은 어디인가요?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관인 영화의전당·해운대 일대에서는 초읍돼지갈비나 대신동 옛날오막집까지 차로 20~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부산역 인근에 머문다면 초량 평산옥이나 할매국밥을 추천합니다. 교통 접근성을 고려해 동선을 짜면 효율적입니다.

Q4. 부산 노포 맛집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가요?

대부분의 노포 맛집이 카드 결제를 지원하지만, 오래된 가게 중 일부는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 중 불편하지 않도록 약간의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국제시장 근처 소규모 식당이나 전통시장은 현금이 유용합니다.

Q5. 부산 노포 맛집에서 꼭 먹어야 할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가요?

옛날오막집은 양곱창, 초읍돼지갈비는 전어젓갈과 시락국, 할매국밥은 맑은 국물 국밥과 수육, 산수갑산은 돼지갈비, 평산옥은 수육과 국수가 대표 메뉴입니다. 각각의 노포마다 ‘오직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한 끗 차이’가 있으니 시그니처 메뉴는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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