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 쌓여 있는 헌옷, 버리기는 아깝고 기부처를 찾기엔 번거로웠던 적 있으시죠?
저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대량 정리를 하는데, 의류수거함만 잘 활용해도 집 정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오늘은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의류수거함 위치를 찾는 방법, 그리고 수거 가능한 품목과 주의사항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1. 지도앱으로 의류수거함 찾기(가장 빠른 방법)

헌옷수거함 위치를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네이버지도·카카오맵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검색창에 다음 키워드로 검색하면 바로 주변 수거함이 표시돼요.
- “의류수거함”
- “헌옷수거함”
- “헌옷 배출함”
특히 네이버 지도는 사용자들이 직접 등록한 위치 정보가 많아서, 실제 설치 위치와 일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반경 500m~1km 내 검색 결과가 가장 정확하게 나옵니다.
2. 주민센터·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조회하기


만약 지도에 표시되지 않거나 정보가 오래된 것 같다면, 주민센터 환경미화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가장 확실합니다.
최근 전국 지자체가 불법 수거함을 정비하면서 위치를 공식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해당 목록을 바로 안내받을 수 있어요.
아파트·주택단지에 거주할 경우에는 관리사무소에서 정식 설치된 수거함 위치와 수거 일정까지 정확하게 안내해 줍니다.
3. 온라인 의류수거 위치 제공 사이트 활용


몇몇 재활용업체는 지역별 수거함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업체마다 정확도 차이가 있지만, 서울·수도권은 비교적 잘 정리돼 있어서 참고용으로 유용해요.
- 지역별 등록된 수거함 위치
- 최근 수거 이력
- 기부 의류 수거 가능 여부
이런 방식으로 부가 정보까지 제공돼 편리합니다.
4. 헌옷수거함에 넣을 수 있는 품목 확인

의류수거함은 아무 옷이나 넣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분류 기준을 꼭 알고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출 가능 품목
- 봄·가을·겨울 옷
- 청바지·바지류
- 신발, 가방
- 사용 가능한 의류 전반
배출 불가 품목
- 젖은 옷, 곰팡이 난 옷
- 사용 불가능한 찢어진 의류
- 이불, 담요, 베개, 커튼 등 침구류
- 카펫·러그
- 속옷
이불·패드 같은 대형류는 대형폐기물로 분류돼 별도로 신고 배출해야 합니다.
5. 헌옷수거함이 없다면 ‘무료 방문수거’ 활용
요즘은 헌옷을 직접 들고 나갈 필요 없이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도 많아요.
특히 양이 많을 때 아주 편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이나 재활용 전문 앱에서 신청하면 정해진 날 집 앞에 두기만 하면 가져가요.
다만 농촌·도서지역은 지원 범위가 제한적이며, 상태가 너무 안 좋은 옷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6. 의류수거함 이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불법 수거함 주의
- 스티커만 붙여 놓고 운영하지 않는 수거함도 있습니다.
- 지자체 허가 스티커 또는 업체 정보가 명확한지 확인하세요.
- 수거 주기
- 보통 1~2주 주기로 수거하므로, 너무 가득 찬 수거함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밤 시간 이용 비추천
- 일부 지역은 밤에 잠금장치를 하는 경우가 있어 낮 시간 이용이 안전합니다.
7. 마무리
헌옷수거함은 제대로만 활용하면 집 정리도 수월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지도앱, 주민센터 정보, 방문수거 서비스까지 활용하면 지역에 관계없이 편하게 헌옷을 배출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헌옷수거함 600자)
Q. 헌옷수거함 위치는 가장 어디서 정확하게 찾을 수 있나요?
A. 가장 정확한 방법은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이에요. 검색창에 “헌옷수거함” 또는 “의류수거함”이라고 입력하면 주변 수거함이 바로 표시됩니다. 지도앱이 최근 사용자 제보 데이터를 반영해서, 체감상 주민센터 안내보다 빠르게 반영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지도에 나오는데 실제 가보면 없는 경우는 왜 생기나요?
A. 지자체가 불법 수거함을 정비하면서 철거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주민센터 환경과(청소행정팀) 에 문의하는 거예요. 공식 설치된 위치 목록을 알려주기 때문에 오차가 거의 없습니다.
Q. 헌옷수거함에 넣을 수 없는 품목은 무엇인가요?
A. 젖어 있거나 곰팡이가 핀 옷, 찢어진 의류, 이불·커튼 같은 대형 섬유류는 넣으면 안 돼요. 이불·패드·베개는 대형폐기물로 신고 배출해야 하고, 상태가 심한 옷은 일반쓰레기(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합니다.
Q. 방문수거 서비스는 어떤 경우에 이용하면 좋나요?
A. 옷이 20L 봉투 기준 3~4개 이상 나오거나, 무거워서 들고 나가기 어려울 때 추천합니다. 요즘 무료 방문수거도 많이 운영되는데, 도시 지역은 거의 가능하고 농어촌 지역은 제한적이에요.
Q. 헌옷 넣었는데 며칠 동안 그대로 있어요. 정상인가요?
A. 보통 1~2주에 한 번 정기 수거를 합니다. 다만 명절이나 장마철에는 일정이 밀릴 수 있어요. 만약 수거가 너무 오래 지연된다면 수거함에 적힌 업체 연락처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