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은행 달력 전쟁’.
하지만 최근에는 ESG 경영 + 비용 절감 + 제작 축소가 겹치며, 예전처럼 지점만 가면 넉넉하게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끝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은행의 아이유 달력 같은 ‘스타 모델 달력’이 관심을 받으면서 실제 지점에서는 오픈런, 품절, 재방문이 반복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은행이 어떻게 달력을 배부하는지,
어떻게 해야 실제로 손에 넣을 수 있는지
정보 전략이 필수예요.
아래에서 은행별 배포 방식 + 실전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 1. NH농협은행 — 앱 신청 → 무료 배송(가장 받기 쉬움)
NH농협은 매년 ‘올원뱅크 앱’에서 달력 신청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 1) 지점 방문 필요 없음
앱에서 디자인 선택 → 배송지 입력하면 무료 우편 배송됩니다.
벽걸이, 탁상형 등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 2) 선착순 한정 물량(대략 2~3만 부 수준)
이벤트 오픈 후 빠르면 하루 만에 마감되는 편이라
앱 알림을 켜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농협 달력을 확실히 받고 싶다면?
- 앱 이벤트가 뜨는 11~12월 초 집중 모니터링
- 알림 허용
- 이벤트 시작 1~2시간 안에 신청하는 것이 안전
→ 네 은행 중 ‘가장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 2. 하나은행 — ‘세작달’ 굿즈 이벤트(추첨형)
하나은행은 최근 몇 년간 ‘굿즈형 달력’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키링 형태의 미니 달력(세작달).
✔ 1) 전통적인 탁상/벽걸이 달력이 아님
미니 달력, 키링 스타일, 굿즈 감성에 집중한 형태입니다.
덕분에 MZ세대 수집 수요가 꽤 높습니다.
✔ 2)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참여 → 추첨 지급
단, 물량이 매우 적어 ‘필요한 사람만 받는’ 느낌에 가까워요.
✔ 하나은행 달력을 받고 싶다면?
- 하나원큐 앱 이벤트 참여
- 출석/퀴즈 등 미션형 참여 조건을 충족
- 여러 계정 사용은 금지, 기본 1인 1회
→ 확률 싸움이긴 하지만, 은행 중 ‘가장 독특한 달력’을 받을 수 있는 곳.
🔵 3. KB국민은행 — 지점 방문형, 물량 줄어 ‘오픈런’ 발생
국민은행은 여전히 전통적인 탁상형 + 벽걸이형 달력을 제작하지만,
ESG 경영 강화로 인해 제작량이 예전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 1) 배포는 지점 재량
어느 지점은 1~2박스 배정, 어떤 곳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요.
따라서 지점마다 보유량 차이가 아주 큽니다.
✔ 2) ‘오전 방문’이 가장 중요
달력 입고 후
- 오전 방문: 받을 확률 70%
- 오후 방문: 거의 품절
이 패턴이 매년 반복됩니다.
✔ 국민은행 달력을 확실히 받으려면?
- 집·직장 근처 지점 중심으로 ‘오픈런’
- 전화 문의보다 직접 방문이 정확함
- 12월 첫째·둘째 주 집중 탐색
🟠 4. 우리은행 — 모델 특수(아이유 달력)로 경쟁 극심
올해 가장 화제가 된 달력은 단연 우리은행 달력입니다.
모델 아이유 사진이 포함되면서 ‘굿즈화’되었고,
덕분에 팬 + 일반 고객 + 수집가가 모두 몰리며 수요 폭발.
✔ 1) 물량이 가장 빨리 동나는 은행
지점당 수십 부 수준이라 오전에 줄 서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인기 폭발 → 중고거래 등장
일부 고객은 1~2부 확보 후 중고 플랫폼에서 거래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점에서도 ‘1인 1부’ 제한을 강화하는 추세)
✔ 우리은행 달력을 받고 싶다면?
- 영업 시작 전 도착 → 오픈런 대기
- 신도시·도심 대형지점보다 소형 지점이 확률 더 높음
- 11월 말~12월 초 집중 공략
2026 은행달력 받는 최적의 전략 요약
| 은행 | 배포 방식 | 난이도 | 추천 대상 |
| NH농협 | 앱 신청 → 우편 배송 | ★☆☆ (쉬움) | 확실하게 받고 싶은 사람 |
| 하나은행 | 앱 이벤트 → 추첨 | ★★☆ | 미니 달력·굿즈 선호 |
| KB국민 | 지점 배포 | ★★★ | 전통형 달력 필요한 사람 |
| 우리은행 | 지점 배포(인기 폭발) | ★★★★ | 팬 굿즈·수집 목적 |
✨ 마무리
2026년 은행 달력은 ‘사은품’이 아니라 이제 한정판 굿즈에 가까워졌습니다.
은행마다 배부 방식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달력을 확실히 받으려면 아래 3가지는 꼭 기억해두세요.
✔ 1) NH농협 앱 이벤트가 가장 안정적
✔ 2) 전통형 달력은 국민·우리은행 지점 방문 필수
✔ 3) 인기 모델 포함 달력은 오픈런 필요
올해 달력 구하실 때 이 가이드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FAQ
Q1. 은행 달력은 아무나 받을 수 있나요?
A. 대부분의 은행은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 배부를 진행합니다. 다만 지점 재량이 큰 편이라 고객 전용 물량을 따로 두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연말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조기 소진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지점에 전화로 잔여 수량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2.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은행도 있나요?
A. 농협·하나은행 등 일부 은행은 매년 모바일 앱 또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매년 동일하게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 2026년에도 온라인 배부가 진행되는지는 연말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Q3. 거래가 없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나요?
A. 네. 일반적으로 무료 배부이지만, 일부 고객 응대 상황에 따라 ‘고객 우선 지급’ 원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적금 가입이나 카드 신규 가입을 권유받는 사례도 있으나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Q4. 배부일은 언제쯤인가요?
A. 은행 달력은 보통 11월 말~12월 초 사이에 배부가 시작됩니다. 다만 농협은 지역 조합별 일정 차이가 크고, 국민·우리·하나은행은 본점 일정에 맞춰 전국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배포됩니다.
Q5. 달력이 금방 품절되는 이유는?
A. 은행마다 제작 수량이 줄어드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포스터형이나 탁상형 중심으로 한정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농협과 국민은행은 디자인 선호도가 높아 매년 가장 빨리 소진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