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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LIG넥스원이 화제인가?
최근 LIG넥스원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과정에서 노조와 사측 간 교착 상태에 빠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는 “대표 연봉은 큰 폭으로 올랐는데, 직원 임금 인상률은 낮다”라며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는데요 — 사측 대표의 연봉이 어느 정도이기에 이런 갈등이 불거졌는지, 그 배경과 쟁점을 살펴봅니다.
LIG넥스원 대표 연봉은 얼마?
- 2025년 상반기 기준, 대표이사인 신익현 씨의 연봉은 약 6억 2,100만 원으로 알려졌습니다.
- 업계에서는 이 금액이 국내 방산업계 최고 수준 — 방산 대표 연봉 2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 반면, 같은 기간 LIG넥스원이 직원에게 지급한 전체 임금은, 직원 1인당 평균 약 5,200만 원 수준에 그쳤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 즉, 대표 보수와 일반 직원 보수 사이에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지적입니다.
임단협은 왜 교착 상태인가?
노조 측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회사 실적이 오르는 흐름 속에서 대표 보수는 “상위권 보수”로 증가했지만,
- 직원 임금 인상률 제안은 상대적으로 낮았고,
- 잠정합의안에서 제시된 인상률·성과급 수준에 직원들이 반발하며 결국 부결된 점.
노조는 특별 요청 공문을 통해 “신익현 대표가 직접 본교섭에 참여하라”고 요구하며, “대표이사 보수와 직원 처우의 괴리”를 지적 중입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 — 왜 이런 정보가 중요한가?
- 단순히 ‘대표가 많이 번다 / 직원은 적게 번다’는 문제가 아니라, 회사 실적·경영성과가 직원과 얼마나 공유되는지가 쟁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 특히 방산업처럼 기술력·수주 잔량·국가 안보와 연계된 산업에서, “대표 보수만 오르고 근로자 처우는 정체”라면 기업 내부 갈등은 물론 여론도 주목하게 됩니다.
- 또한 임단협 장기화는 회사의 안정성과 직원 사기 저하, 나아가 방산 기술 역량 유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
- 노조가 요구하는 임금 인상률과 격려금이 사측 제안보다 얼마나 개선될지
- 대표와 경영진이 본교섭에 직접 나와 협상에 임할지
- 그리고 이번 분쟁이 앞으로 LIG넥스원 내부 인사 정책, 연봉 구조, 성과배분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 흐름은 단지 이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내 방산 업계와 대기업 전체에서 ‘성과 배분’과 ‘임금 격차’**에 대한 중요한 기준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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