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원생 매달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얼마나, 어떻게 받나?

이공계 대학원생 매달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얼마나, 어떻게 받나?

이공계 대학원생이라면 이번 정책을 반드시 주목해야 합니다. 2025년 5월부터 정부는 전국 29개 대학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생활장려금’을 정기적으로 지원합니다. 학문에 몰두할 시간은 부족하고, 생활비 걱정에 연구에 집중하기 힘들었던 석‧박사 과정생들에게는 반가운 변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원 배경부터 대상 조건, 대학 목록, 실제 수혜 금액, 향후 확대 가능성까지 정리해드립니다. 해당 대학원생이거나 진학 예정이라면,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1. 왜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장려금이 지급되는가?

그동안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실질적인 '연구노동자'에 가까운 지위임에도 불구하고, 연구활동에 상응하는 정당한 생활비 보장을 받지 못해왔습니다. 특히 국가 R&D 사업에서 연구인력으로 참여하면서도 ‘학생’ 신분이라는 이유로 고정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공계 연구인력에 대한 생활 안정 및 연구 몰입 지원'을 목표로 2025년 5월부터 ‘연구생활장려금’ 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과학기술 기반 인재양성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입니다.

2. 누가 받을 수 있나?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

2025년 5월부터 첫 적용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자: 국내 29개 지정대학의 이공계 석사 및 박사 과정 대학원생
• 자격요건:
  •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일 것
  • 전일제(full-time) 석‧박사 과정
  • 지도교수 또는 연구실 소속으로 일정 연구활동을 수행 중인 자
• 제외 대상:
  • 야간‧계약학과, 산업체 위탁생
  • 단기 교환생, 휴학생

이러한 조건은 단순히 학업 등록 여부를 넘어 실질적인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각 대학원별 내부 선정 기준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3. 얼마를 받나? 장려금 규모 및 지급 방식

정부가 지원하는 연구생활장려금은 ‘고정 금액’이 아닌 ‘최소 보장 금액’ 개념으로 운영됩니다. 즉, 각 대학과 연구실의 내부 지원을 포함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생활비가 보장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석사 과정생: 매월 60만 원 이상
• 박사 과정생: 매월 100만 원 이상
• 박사후연구원(PDF): 이번 사업에는 해당 없음

이 금액은 정부 지원 + 대학 자체 대응 지원으로 충당됩니다. 예를 들어, 대학이 40만 원을 지급할 경우 정부가 60만 원까지 매칭해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지급 주체는 각 대학이 되며, 개인 계좌로 매달 직접 송금됩니다. 단, 연구성과 제출이나 중도 휴학 등 조건 불이행 시 지급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4. 지원 대학 리스트: 2025년 1차 대상 29개 대학

과기정통부는 전국 주요 국공립 및 사립대 중 연구역량이 일정 수준 이상인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선정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과학기술계 연구중심대학, 연구성과, 석박사 규모 등입니다.

대학명	지역	구분
서울대학교	서울	국립대
고려대학교	서울	사립대
연세대학교	서울	사립대
성균관대학교	서울	사립대
한양대학교	서울	사립대
KAIST	대전	특수대
POSTECH	포항	특수대
GIST	광주	특수대
DGIST	대구	특수대
UNIST	울산	특수대
부산대학교	부산	국립대
경북대학교	대구	국립대
전남대학교	광주	국립대
전북대학교	전주	국립대
충남대학교	대전	국립대
충북대학교	청주	국립대
강원대학교	춘천	국립대
제주대학교	제주	국립대
인하대학교	인천	사립대
중앙대학교	서울	사립대
경희대학교	서울	사립대
건국대학교	서울	사립대
서강대학교	서울	사립대
이화여자대학교	서울	사립대
울산대학교	울산	사립대
아주대학교	수원	사립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사립대
단국대학교	천안	사립대
국민대학교	서울	사립대

※ 2025년 기준, 매년 평가 후 재지정될 수 있음

5. 실제 학생들의 체감 반응은?

SNS와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달 연구비 걱정 덜 수 있다는 게 너무 큼”
• “실제 연구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보상받지 못해 억울했는데 이젠 체계적으로 관리될 듯”
• “등록금 외 생활비 해결로 밤에 알바 안 해도 되는 게 크다”
• “한 달 100만원이면 1인 기준 생계유지 가능. 이제 연구 몰입 가능!”

반면 몇몇 학생들은 대학 간 지원 격차, 행정 절차 지연, 선정 탈락에 따른 박탈감 등 부정적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6. 장려금은 세금인가? 과세 여부는?

장려금은 ‘연구 장려 목적’의 정부보조금 성격으로 분류되며, 개인 소득이 아닌 비과세 항목으로 적용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추가 장학금 또는 대학 외 타 기관에서 동일 성격의 지원금 수령 시
• 고용형태로 전환된 인턴·연구원 직무 수행 시

이와 관련해 대학별 세무 처리 방식이 다르므로 본인 소속 대학 회계처 또는 대학원 행정팀 문의가 필요합니다.

7. 앞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과기정통부는 이번 제도를 ‘시범 운영’ 후 2026년부터 전국 모든 이공계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보완책도 검토 중입니다.

• 석박사 통합과정생 대상 별도 기준 마련
• 외국인 유학생 지원 여부 확대
• 대학원생 권익 보호 위한 표준 계약 가이드 제공
• 이공계 외 타 분야 연구 장려금 제도 도입 가능성

8. 결론: 이공계 대학원생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2025년 5월부터 시행되는 연구생활장려금 제도는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학문에 몰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국가정책의 출발입니다. 대학원생의 열정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실질적 보상을 통해 더 큰 연구 성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이번 정책은 향후 학계 전체의 문화도 바꾸게 될 것입니다.

해당 대학 소속이라면 지금 바로 본인의 자격을 확인하고, 행정팀에 장려금 수령 절차를 문의하세요. 이공계 진학을 고려 중이라면 지원 대학 리스트와 제도 수혜 가능성을 진지하게 참고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연구와 생활의 균형, 그 시작이 바로 지금입니다.

 

※ 해당 정보는 과기정통부 공식 발표 기준이며, 대학별 행정 적용 일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 연구생활장려금은 매달 얼마를 지원받나요?

대학원생 1인당 매월 60만 원이 지급됩니다. 석·박사 과정 모두 해당되며, 등록 여부 및 연구활동 실적이 지급 조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제 참여와는 별개로 지원됩니다.

Q 연구장려금과 기존 연구비는 중복 수령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이 연구생활장려금은 생활 안정 목적이므로 기존의 과제 인건비와 중복 수령이 허용됩니다. 단, 과제비 지급 기준과 겹치지 않도록 연구실 내 관리가 중요합니다.

Q 대학원 입학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나요?

2025년 2학기 신입생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승인과 등록 절차를 완료한 상태여야 하며, 학기 중 중도 포기 시 환수될 수 있습니다.

Q 생활장려금 수령을 위한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한가요?

해당 대학에서 일괄 신청 및 선발합니다. 개별 학생 신청이 아닌, 지도교수 또는 대학 차원에서 관리되며, 연구실 배정 및 참여 실적이 핵심 기준으로 작용합니다.

Q 장려금 수령 시 과세 대상이 되나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정부 지원 장려금 성격이므로 비과세 소득에 해당하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별도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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